아이폰 시간관리 어플로 하루 갈무리하고 오늘 다짐

하루를 통째로 쉬었는데도 뭔가 한 기분이 나지 않는 것은 오늘 4시간이나 인터넷을 돌아다녔고, 영어히어링하면서 서핑한 것까지 합치면 5시간 30분은 다 된 것 때문이다. 그나마 영어 쉐도잉을 2시간 28분을 했고, 영어히어링 좀 해서 3시간했다고 자위할 수 있기는 하지만...''

영어공부 시간

 

그래도 나는 여전히 인터넷 중독자라고밖에 설명을 못하겠다. 잠을 7시간 45분 잤으면 됐는데, 잠을 참지 못하고, 또 1시간 25분을 자서 기어이 9시간을 넘게 잤고, 인터넷을 너무 많이 하다보니 일할 때는 중간 틈만 나면 독서하려고 시간내는데, 책은 아예 펼치지도 않았고, 우리 강아지 또봉이하고도 놀아주지 못해서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시간관리 어플

 

아무리 시간관리 어플을 통해서 내 행동을 제어시키려고 해도 오늘 같이 파트타임을 쉬는 날이면 시간이 널널해서 내 마음까지 늘어지는 패턴이 계속된다. 그리고 요즘엔 더구나 새 놋북을 사서 그런지 몰라도 놋북에 푹 빠져가지고 쓸데없이 이 사이트 저 사이트 왔다갔다하고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제 블로그에 하루하루 이렇게라도 적어야겠다. (예전에도 이런 다짐하긴 했었는데...)

아무튼 이제는 원서도 읽고나서 줄거리도 대략적으로 적는 카테고리도 만들고, 이렇게 시간관리 못하든지 잘하든지 간에 블로그에 올려서 나 스스로에게 맴매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