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갈무리 애인집에서 아침 11시에 일어나 12시간 넘게 잠을 잤고, 나가기 전에 애인 집 정리도 하고 설거지도 해주었다. 집으로 오는 길에 한 40분 정도는 영어뉴스를 들으면서 앧푸마시 하였다. 집에 다와가는 버스에서 내리기 전에 동생에서 카톡으로 음성메시지가 왔는데 '혹시나 나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을까' 하는 근거없는 두려움이 엄습했다. '나와 애인의 목소리가 담긴 음성은 아니겠지' 하면서 또 소설을 쓰다가 버스에 내려서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들었는데 아빠와 동생이 병원에서 의사와 면담을 하는 음성이었다. 당뇨는 괜찮고 뇌로 가는 혈압때문에 약을 복용하면 괜찮다고 하는 것을 들었지만 영 개운치가 않았다. 또 새벽에 아빠없고 난 뒤에 내가 죽으려고 발악을 하다가도 못해서 좌절하는 꿈을 꿨는데 ..
로또 5억 동생이 로또 1등이 이번주에 되면 5억을 주기로 했다. 그럼 블로그로 쓸데없이 내가 관심없는 정보를 억지로 올리지 않고, 내 메인 티스토리 블로그 하나와 네이버 블로그 하나만 하고 하나는 영어, 하나는 미드리뷰로 해서 취미삼아할 수 있을텐데 말이다. 물론 돈은 벌어야겠지만 도저히 이런 식으로는 오래 못 벌 것 같다. 너무나도 하기가 싫고, 포스팅을 하고 있는 나에게도 경멸감이 몰려올 때가 있다. 사람들이 다 이렇게 사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근데 또 보면 인간들이 다 이런 식으로 돈벌고 살긴 하던데...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다. 아, 정답 안 찾기로 했지. 그러니까 로또 좀 되어있어라고! 애인 만나러 가기 전에는 애인 만나러 가기 전에는 너무나도 귀찮다. 가게를 해서 그런건지, 내가 가게에 크..
미국에서 아시안을 폭행한 흑인 영상을 보고 이러면 안되지만 흑인주제에..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나도 백인우월주의자인 것인가? 근데 솔직히 Black lives matter 라는 흑인인권운동이 활발한 시기에 아시아인을 폭행하고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 그 영상을 보고 흑인에 대한 생각이 다시 변했다. 안그래도 백인우월주의로 세뇌되어서 흑인에 대한 차별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폭행비디오를 보니까 내가 노력하면 뭐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그 폭행한 흑인이 전체 미국 흑인을 대표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인간은 아시아인을 중국이 퍼뜨린 코로나 원인으로 낙인찍고 한 것을 보면 내가 기분이 너무 더럽다. 나도 중국인을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중국인을 그렇게 폭행해도 되나?..
4월 1일자 쿠파스와 애드포스트 수익 쿠파스 수익 어제까지만해도 10만원은 넘기겠나싶었는데 하룻밤 사이에 누가 아이폰12 미니를 사주셨다. 구찌 반지갑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수익이다. 그래서 단숨에 12만원이 넘어갔다. 하지만 반품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그리고 유튜브 봤잖아. 수익이나 방자수가 올라갔다고 좋아만 할 것이 아니라 거기서 분석을 하고 또 글을 써야한다는 것을. 아무튼 그래서 수익을 이달 초에 받을 수 있나 싶었는데 위의 FAQ에 적힌 것을 보면 최소 3개월은 기다려야 할 듯싶다.그동안 차곡차곡 모이도록 열심히 해야겠네? 아까 4월 도전과제와 계획에서 쿠파스는 보류라고 했는데 해야하는 걸로 바꿨다. 3월 31일 애드포스트 수익 어제보다 3천원정도 올랐다. 매일 이렇게..
계획과 도전과제 도전과제 : 하기 & 하지말기 1. 매일 샤워하기. (이유) 기분이 매일 산뜻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2. 인터넷 쓸데없이 하지말기. (예시) 블로그 들락날락, 커뮤니티 사이트 1시간 이상 보는 것 3. 애드포스트 활동 (예시) 뱅기비밀모드 4. 미루지말기 (예시) 에디터활동 포스팅 미루지말고 제 시간에 끝낼 것 5. 일기쓰기. (어디서?) 데이그램, 저널, 요기 블로그 6. 쿠팡 로켓프레시 하지말기 (이유) 돈이 너무 많이 나감. 맛도 그저그럼. 차라리 탄산수+식초조합이 나음 7. 메모자주하기. (예시) 요기블로그나 다른 블로그들에도 8. 애드센스에 안달하지 말기 (이유) 장기전으로 생각하자 English 더 미들 쉐도잉 5개만 하기 대신 영어원서 15일에 1권 읽기 출퇴근시 BBC/CTV..
갑작스런 2021년도 3월달 정산 포스팅할 거리가 없어서 생각정리를 하다가 갑작스레 3월달 정산 포스팅을 하게 됐다. 1. 디지털노가다 당당하지 못하다. 그래서 포스팅을 하고나서도 찝찝하다. 나중에 수익을 얻어도 그때만 잠깐 기분좋다뿐이지 별로 글쓰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그리 오래가질 않는다. 왜냐하면 글을 짜깁기해서 정보글을 올리기 때문이다. 대부분 블로거들이 이런식으로 포스팅을 한다고 해서 긴가민가했는데 정말 이렇게들 쓰더라. 그래서 나도 근 1달동안 이렇게 해보고 있는데 현타가 오기 시작하고, 이제는 하기가 귀찮다. 근데 2시까지 일을 하는 나로써는 다른 방법으로라도 수익은 얻어야 하고, 이제 아빠도 점점 기력이 예전만큼 좋지 않고 은퇴를 할 시기인 상황에서 디지털노가다를 해야지 먹고 살 수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