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도져오는 좌절감과 실패감...이어지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 또 약을 꺼내서 먹는다. 정신과 의사는 우울증약이 아니고 집중시켜주는 약이라서 하루에 2번-아침-점심만 먹어라고 하는데 나는 이 집중시켜주는 약이 좋아서 점심 2번 먹겠다고 뻥치고 하루 3개를 간신히 타게됐다. 그래도 너무 약에 의존하면 안되어서 가끔씩만 저녁에 먹으려고 하는데 이번주는 절반을 넘게 하루에 3개씩 먹은 것 같다. 이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이 약에 나는 중독이 되었는지, 안먹으면 집중이 너무 안되고 모든 것이 귀찮고, 살기가 싫어진다. 매일 출근하기 전 8시쯤에 하나 먹고, 다음에는 퇴근때까지 버티려고 하지만 늘 12시를 못 넘기고 11시 30분 쯤에 약을 먹는다. 그래서 20분 정도 지나면 지금처럼 블로그에 이렇게 글..
어제 2개의 글을 적었다. 새벽에는 정부정책관련글이고, 오후에는 예능프로그램이야기였다. 예능프로그램 적을때까지만해도 많이 와서 별타격없겠지 싶었는데, "정부정책관련글 00을 쓰면 저품질 걸리는거 아녜요?" 라는 이사양잡스님 유튜브 영상 댓글보고 좀 걱정했는데 역시 아니나다를까!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방문자수가 처참하고, 다음 검색에도 꾸준히 나오던 키워드가 검색에 보이지가 않고 안드로메다로 간듯싶다. 그렇다고 새로 다시 만들기는 싫다. 어렵다고해도. 힘들다고 해도, 꾸준히 좋은 글을 적어서 구글에 노출될 수밖에. 다음 저품질을 이 블로그로 한번 걸렸을때 글도 비공개로 하고 스킨도 바꾸고, 애드센스 광고도 지우고 그랬는데 그럴 시간에 글이나 쓰고 책이나 몇 분 더 보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어차피 ..
한때 두근두근거리면서 정말 못 만나지만 만나고 싶어했던, 그의 애인은 얼마나 부러울까? 하면서 안달하던 그 시간들..내 폰 메인화면에서 몇 주간 있어왔던 왕자님 안창림이 기억속에서 사라지려고 했는데 오늘 문득 안창림이 생각나서 갤러리에 갔더니..또 심쿵사진이 올라와서 당분간 또 속앓이를 해야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이번에 대회에서 금메달도 땄는데 축하한다 창림아. 왼쪽의 너 사진보면서 나 또 가슴앓이 시작할까봐 겁이 난다. 대니밀러도 그렇고 안창림도 그렇고 나에게는 너무나도 현실감없는 왕자님의 왕자다. 정장도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옆으로 살짝 고개돌린 모습도 샤프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어찌 이런 매력을 둘 다 가질 수가 있을까? 너 정말 너무한 거 아니냐!? 아...웃는거 완전 천사의 미소인 것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