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킹 쉐도잉 채널은 왜 자꾸 100번만 보면 다 들린다고 할까?

나도 쉐도잉을 하고 있는 입장이고, 양킹 쉐도잉 채널을 볼 때마다 동기부여가 되지만
한가지 이해가 안 가는 것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1편을 100번만 반복해서 영어자막으로 보면 다 들리네요?"다
이번에도 의욕충만하신 분이 출연하셔서 그 분한테 양킹이 하는 말이 저 말이었다.

근데 당연히 영어자막으로 100번을 보면 당연히 들려야 하는거 아닌가?

 

 

똑같은걸 100번보고, 그것도 영어자막을 돌려봤는데
안 들리는 것이 이상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것도 1에피소드를 100번보고, 하는 말이 '저 사람들이 하는 말이 다 들어와요' 라는 말이다.

그럼 다 들어와야지, 영어자막을 대응해서 100번을 봤는데 저 사람들이 하는 말이 이해가 안되면 어쩌자는거??

무슨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듣한 발언들을 할때마다 좀 아니다 싶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100번을 보는 10번을 보든 영어자막을 켜놓고 반복하면 당연히 그 에피소드는 자막을 봤으니까 상황을 알게 되고 연관된 표현들이 들리니까 이해가 되는거라고 말을 하면 될 것을, 쉐도잉하면 된다고 하니까 쉐도잉을 하는 나의 입장에서조차 저걸 곧이곧대로 믿고 따라하는 사람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영어공부법만 찾다가 쉐도잉을 4년이상 하고 있는 사람으로 말하는데, 쉐도잉만 해서는 안되더라.

쉐도잉을 하다가 지난 2년간은 영어원서 하루에 최소 20분씩이라도 오디오북과 킨들 e북을 읽는 것을 병행했고 작문도 1년하고, 영어뉴스도 출퇴근길에 매일 1시간은 히어링을 하거나 리스닝을 했다

그니까 다시 말하는데 쉐도잉만 좀 하지말라고!!!